정·재계 인사들이 오는 23∼27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세계 경제 현황과 한국과의 협력증진 방안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20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재계 등에 따르면 올해 다보스포럼에는 최태원 SK회장과 동생 최재원 SK수석 부회장이 한국 기업 알리기 선봉에 나설 예정이다.
한화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라원 기획실장도 한화케미칼 방한홍 사장, 한화생명 차남규 대표와 동행한다. 김 실장은 2010년 이후 4년째 참석해 각계 인사들과 인맥을 쌓을 계획이다.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 역할을 맡다가 사업에 복귀한 성주그룹의 김성주 회장도 오빠인 대성그룹 김영훈 회장과 2년째 참석한다.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다보스포럼에 첫 참석해 슈왑 WEF 회장, 도나휴 미국 상공회의소 회장 등과 주요 경제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밖에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에 출마한 박태호 외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얼굴 알리기에 나선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 전광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김재열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박홍재 현대차 부사장 등도 참석한다.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특사로 파견돼 한국경제의 방향과 정책에 관해 밝힐 예정이다.
1971년 설립된 다보스포럼은 세계 정·재계 등 2500여명의 각계 정상이 지구촌 경제에 대해 토론하기 위해 모이는 국제 민간 회의다. 매년 스위스 동부 휴양지인 다보스에서 열리며 올해 행사는 오는 23∼27일(현지시간) 개최된다.
전경련은 포럼 기간 중 24일(현지시간) '한국의 밤(Korea Night)' 행사를 열어 한국측 참석자를 포함 외국인사 500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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