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신춘문예 당선시집 나왔다

입력 2013-01-20 16:15   수정 2013-01-20 22:30

김기주 씨 등 11개 신문 당선자 신작 5편도


올해 신춘문예 시, 시조 당선작과 신작시 5편을 함께 묶은 《2013 신춘문예 당선시집》(김기주 외 지음, 문학세계사)이 나왔다. 심사평과 당선소감, 약력도 실려 있다.

맨 앞부분에는 올해 신설된 한국경제신문의 청년신춘문예 당선작 ‘화병’과 당선자 김기주 씨의 ‘내가 내 속의 나보다 겉에 있다’ 등 신작시 5편, 당선소감, 시인 신경림 최승호 김기택 씨의 심사평이 소개돼 있다. 이어 김재현(조선일보) 김준현(서울신문) 김지명(매일신문) 신은숙(세계일보) 이병국(동아일보) 이정훈(한국일보) 이해존(경향신문) 정와연(부산일보) 정지우(문화일보) 황은주(중앙일보) 씨의 작품이 차례로 수록됐다.

1990년부터 문학세계사가 출간하기 시작한 신춘문예 당선 시집은 문단, 평론가, 시인 지망생들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신문에 공개된 당선작뿐만 아니라 미발표작 5편을 함께 수록함으로써 갓 등단한 시인들의 역량과 작품세계를 한꺼번에 가늠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우리 시의 전통과 운율의 맛을 간직하고 있는 시조 부문 당선작과 신작시조가 함께 수록된 것도 특징이다. 시조 부문 당선자 김재길(조선일보) 김태형(중앙일보) 송승원(매일신문) 송필국(서울신문) 조은덕(동아일보) 씨의 작품이 실렸다.

문학세계사 측은 “현대시뿐만 아니라 우리 전통 가락을 담은 시조를 함께 품어 안음으로써 시인들과 독자들의 상상력을 넓혀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


▶ '개콘' 김대희, 족발집 '몰빵' 한달 챙기는 돈이

▶ 박신양이 자랑한 '7천만원대' 신혼집 보니

▶ 20대男 "부킹女와 모텔 갔지만…" 대반전

▶ 완벽 미모女 "남편이 시도 때도 없이…"

▶ 女교사, 트위터에 올린 음란한 사진 논란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