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삼성-LG 디스플레이 소송 중재 나섰다

입력 2013-01-20 17:11   수정 2013-01-21 00:37

지식경제부가 난타전으로 치닫고 있는 삼성-LG 간 디스플레이 소송을 중재하고 나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김재홍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은 지난 18일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을 만나 삼성과 특허 소송 향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실장은 22일 김기남 삼성디스플레이 사장과도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김 실장은 “양사 간 분쟁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각자 입장을 들어보기 위해 만남을 제의했다”며 “양사 최고경영자(CEO)보다 삼성그룹과 LG그룹 차원에서 논의해야 할 사안인 만큼 곧바로 해결방안을 찾기는 힘들겠지만 타결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의 디스플레이 분쟁은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원들이 LG디스플레이로 옮겨간 뒤 검찰이 작년 7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유출 혐의로 삼성과 LG 전·현직 임직원 11명을 불구속기소했다. 이에 삼성이 작년 9월 LG를 상대로 OLED 기술 사용금지 가처분을 낸 것을 시작으로 두 회사는 최근까지 총 6건의 민사 소송 및 가처분 신청을 주고받았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 '개콘' 김대희, 족발집 '몰빵' 한달 챙기는 돈이

▶ 박신양이 자랑한 '7천만원대' 신혼집 보니

▶ 20대男 "부킹女와 모텔 갔지만…" 대반전

▶ 완벽 미모女 "남편이 시도 때도 없이…"

▶ 女교사, 트위터에 올린 음란한 사진 논란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