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T 대전 구간 공사 착수

대전시~세종시~KTX 충북 오송읍 연결광역급행버스(BRT) 도로 중 1·2 공구로 나눠 시공되는 대전구간 공사가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대전시는 대전역~정부세종청사~KTX 오송역 BRT 도로(총연장 45.84㎞) 가운데 대전구간 2공구(대덕구 농수산물도매시장5거리~대덕구 와동IC)를 이달 말 착공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에 앞서 대전구간 1공구(동구 정동 대전역~오정동 농수산물도매시장5거리)는 지난달 착공됐다. 1공구(총연장 4.36㎞, 왕복 6차로)는 내년 말에, 2공구(총연장 7.15㎞, 왕복 6차)는 2015년 초에 각각 완공 개통된다.

세종시 대평동과 대전 와동IC를 잇는 BRT 도로(일명 대덕테크노밸리연결도로)는 2015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2011년 12월 첫 삽을 뜬 이 도로는 총연장 14.2㎞에 왕복 6차로로 건설된다.

현재 공정률은 13%다. 세종시 한솔동 첫마을 아파트~KTX 오송역 구간(20.1㎞)은 지난해 9월 개통돼 BRT 차량이 시범운행하고 있다. 대전과 세종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유성구 반석동~세종시 첫 마을 간 BRT 도로(8.8㎞)도 지난해 4월 개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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