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원화 강세에 4Q 실적 부진…목표가↓-신한

입력 2013-01-21 07:39  

신한금융투자는 21일 기아차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3000원에서 7만원으로 낮췄다. 다만 모델 변경 출시로 올해 매출액이 성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아차는 수출 비중이 높아 원화 강세로 인한 영향이 우려된다"며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541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아차의 4분기 글로벌 판매량(출고기준)은 3.8% 증가한 71만1000대라고 추정했다. 중국 시장의 호조로 동풍열달기아 공장은 높은 가동률을 기록했지만 광주 공장 증설 공사로 지난해 10월 한 달간 생산을 하지 못해 기대치보다 생산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에서 발생한 연비 관련 이슈로 약 2500억원의 충당금을 적립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원화 강세와 엔화 약세로 2008년 이후 처음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기아차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5% 감소한 3조9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다만 "다양한 부분변경 모델 출시로 기아차는 평균 판매 단가(ASP) 상승과 판매 증가를 꾀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3.8% 늘어난 49조원을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 '개콘' 김대희, 족발집 '몰빵' 한달 챙기는 돈이

▶ 박신양이 자랑한 '7천만원대' 신혼집 보니

▶ 20대男 "부킹女와 모텔 갔지만…" 대반전

▶ 완벽 미모女 "남편이 시도 때도 없이…"

▶ 女교사, 트위터에 올린 음란한 사진 논란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