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외로움 토로 “속이 허해, 밥 먹어도 소용 없더라”

입력 2013-01-21 09:27  


[연예팀]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방송에서 외로움을 토로했다.

1월18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최근 정규 4집 ‘I got a boy’로 컴백한 소녀시대가 출연했다.

특히 이날 팬과 함께 게임을 진행하던 중 태연은 “나는 요즘 미친 듯이 외롭다”는 MC 유희열의 질문에 자리에서 혼자 벌떡 일어나 눈길을 끌었다.

이에 당황한 태연은 “멤버들이 다 일어날 줄 알았다”고 해명했지만 곧 “스케줄 끝나고 집에 가면 너무 허하더라. 배가 고픈가 싶어 밥을 먹어도 소용이 없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유희열은 다시 “마음이 아프다. 다른 멤버들은 어떤가”라고 되물었고, 태연은 “다들 각자 해소하는 방법이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하지만 개그본능 MC 유희열은 “다들 몰래 (남자친구를) 만나니까”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태연 외로움 토로를 접한 네티즌들은 “마음만 먹으면 연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의외네” “태연 외로움 토로, 어떻게 살고 있길래” “귀여워~ 꼭 좋은 사람 만날거예요”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 캡처/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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