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17억 빚으로 일군 '700억' 대박 비결

입력 2013-01-21 11:03   수정 2013-01-21 11:19


프랜차이즈 업계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연매출 700억 달성 비결을 밝혔다.

백종원 대표는 최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녹화에서 백전백승 사업 노하우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백 대표는 "처음에 빚 17억으로 가게를 시작했다"면서 외식업계의 큰손이 되기까지의 고군분투기를 설명했다.

그는 "개업식 날 떡을 돌리지 말고 테이블 2개를 빼라, 10인분 이상의 라면을 끓여라, 식당에 있는 TV를 버려라" 등의 독특한 조언으로 MC들을 솔깃하게 했다.

이날 녹화에는 지난 19일 백 대표와 백년가약을 맺은 배우 소유진이 깜짝 출연해 연애에서 결혼에 골인하기까지 스토리를 털어놨다.

백대표는 '재혼'이라는 루머에 대해 "힐링캠프에 나온 이유"라며 "장인어른께 호적등본까지 보여드리며 결혼을 성사시켰다"고 설명했다.

소유진은 15세 연상인 백 대표와 세대 차이가 나냐는 질문에 "자상하고 잘해주기 때문에 나이 차이를 못느끼겠다"고 말했다. 21일 밤 11시15분 방송.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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