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가 유럽형 프리미엄 해치백 모델 시빅 유로를 출시, 이달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시빅 유로는 작년 2월 유럽에서 처음 선보인 5도어 해치백 차량이다. 클린(clean)·액티브(active)·프리미엄(premium)을 개발 콘셉트로 제작했다. 9세대를 이어온 베스트셀링카인 세단형 시빅에 유럽적인 감각과 실용성을 가미한 게 특징이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독특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에 역동적인 주행 성능까지 두루 갖춘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시빅 유로는 1.8ℓ 직렬 4기통 방식의 SOHC i-VTEC 가솔린 엔진과 자동 5단 변속기를 장착했다. 최고 출력 141마력, 최대 토크 17.7㎏·m의 성능을 낼 수 있다. 연비도 뛰어나다. ℓ당 13.2㎞(복합연비 기준)를 달릴 수 있다. 여기에 더해 반응 속도가 빠른 패들 시프트와 스포츠 페달을 달아 역동적인 주행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편의사양도 동급 차량 중 최고 수준이다. 주간 주행등(LED DRL)과 HID 헤드램프, 경사로 밀림방지(HSA) 기능 등을 갖췄다. 6에어백 시스템도 장착했다. 회사 관계자는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EURO NCAP)의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받을 정도로 안전성도 뛰어나다”고 말했다.
전동 롤 쉐이드를 장착한 와이드 글라스루프와 스마트 키 시스템, 프런트 도어 라이닝 포켓, 버킷 타입 시트 등 다양한 편의 사양도 있다. 해치백 특유의 공간 활용도도 돋보인다. 6 대 4 매직 폴딩 시트를 장착, 화분처럼 부피가 크고 높은 짐도 쉽게 실을 수 있다.
색상은 네 가지(실버, 화이트펄, 블랙펄, 레드)이며 가격은 3150만원이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은 “작년에 네 가지 신차를 내놓은 데 이어 올해 시빅 유로를 선보이면서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며 “30대 연령층을 대상으로 올해 300대를 팔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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