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로 3월부터 셋째 일요일엔 '차 없는 거리'

입력 2013-01-21 16:57   수정 2013-01-22 05:17

서울시'보행친화도시 비전'

강남대로·이태원길도 상반기중



오는 3월부터 서울 세종로가 매월 셋째 일요일마다 차가 다닐 수 없는 ‘보행전용거리’가 된다. 차 없는 거리는 향후 강남대로와 이태원로 등지로 확대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발표하고 “자동차에 중독돼 있던 도시 체질을 보행자가 중심이 되는 보행친화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시는 지난해 몇 차례 시범 운영한 세종문화회관 앞 광화문삼거리부터 세종로사거리까지 550m 구간을 첫 주말형 보행전용거리로 지정, 3월부터 매월 셋째 일요일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 시는 운영 성과를 분석해 하반기부터는 주 1회로, 2014년 이후에는 양방향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외국인 문화거리인 이태원로, ‘강남스타일’의 상징거리인 강남대로, 전통문화 상가 밀집거리인 돈화문로도 주말형 보행전용거리로 이르면 상반기부터 시범 운영할 방침이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 홍대 앞 어울마당로는 연중 전일형 보행전용거리로 지정한다. 보도 확장, 안전시설물 설치 등 보행환경 개선을 수반하는 보행친화구역 5곳도 지정한다. 첫 대중교통전용지구인 연세로, 역사문화탐방지역인 성북동길, 보행 인구가 많은 강변로(광진구), 영중로(영등포구), 대학로 등이 대상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 '개콘' 김대희, 족발집 '몰빵' 한달 챙기는 돈이

▶ 박신양이 자랑한 '7천만원대' 신혼집 보니

▶ 20대男 "부킹女와 모텔 갔지만…" 대반전

▶ 완벽 미모女 "남편이 시도 때도 없이…"

▶ 女교사, 트위터에 올린 음란한 사진 논란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