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염으로 응급실행 개그우먼 김영희, 안좋은 식습관 때문?

입력 2013-01-22 11:37   수정 2013-01-22 11:39


[라이프팀] 개그우먼 김영희가 KBS ‘여유만만’을 통해 신우염을 앓았던 과거를 고백했다.

병원에도 세 차례 입원한 바 있다는 김영희는 최근에도 응급실 신세를 졌다. ”감기 증상이랑 비슷한 증상이 온다. 고열이라 놀라서 병원에 갔더니 신우염이더라”고 말했다.

비뇨기과 전문의 명순철 교수는 "이미 방광염에 걸려있는 상태에서 방광으로 침입한 세균이 신장까지 올라간 것이다.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그런 경우도 있다"며 김영희가 겪은 신우염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영희는 “개그우먼이 된 이후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나 같은 경우는 그 스트레스의 신호가 방광, 신장 쪽으로 온 것 같다”고 전했다.


김영희의 건강과 생활 습관 등을 체크하기 위해 ‘여유만만’ 제작진은 그의 일상을 찾았다. 평소 바쁜 일정 속에 물을 잘 마시지 않고 편식하는 등 건강에 좋지 않은 습관 등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그런 김영희를 위한 어머니의 배려도 공개됐다. 아침밥을 손수 챙겨주는 것은 물론, 핸드메이드 음료를 만들어주기도 했다. 탄산음료를 즐겨먹는 딸의 건강을 염려해 당분 등의 염려가 없는 탄산수를 직접 챙겨주기 위해서다.

특히 집에서 직접 탄산수를 만드는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가격대가 높은 탄산수를 버튼 하나로 손쉽게 완성하는 장면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 것.

김영희의 어머니가 사용한 탄산수 제조기는 ‘소다스트림’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제품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정용 탄산수 제조기다. 칼로리나 합성향료의 걱정 없이 탄산수를 즐길 수 있어 많은 연예인들이 다이어트와 건강, 미용을 위해서도 즐겨 사용한다. 실린더 하나면 전기나 배터리 없이 약 240여캔의 탄산수를 제조할 수 있다. 

한편 1월21일 방영된 ‘여유만만’에서는 개그우먼 김영희 외 탤런트 김형자, 차영옥 등이 출연했다. 중년 여성들이 겪는 방광 질환에 대한 유익한 정보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사진출처: KBS ‘여유만만’ 방송캡처, 소다스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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