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4개 단체(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는 이날 서울 역삼동 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에서 실무자 회의를 열고 "30만 택시종사자는 오늘부터 비상대응체제에 들어간다"며 "이른 시일 내에 총궐기 비상총회(총파업)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총파업 여부와 일정은 같은 날 오후 4시에 열리는 4개 단체 대표자 회의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김성한 전국민주택시노조연맹 사무처장은 "국회의 택시법 재의결 움직임에 맞춰 총궐기 비상총회(총파업)를 개최키로 했다"며 "전국 택시 24만 대에 검은 리본을 부착하는 등 대국민 홍보에도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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