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기자] 무대 위로 난입한 팬을 대처하는 이민호의 매너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월18일 중국 장쑤성 쑤저우시에서 열린 제12회 ‘싱샹대전’ 시상식에서 이민호는 ‘아시아 최고 인기상’을 수상했다. 그런데 이민호가 수상소감을 말하기 위해 마이크에 다가가던 중 한 중국 현지 팬이 무대 위로 난입한 것.
무대위로 난입한 팬은 이민호의 목에 자신의 스카프를 걸어주고 포옹을 하는 등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쳤다. 이민호는 당황한 기색 없이 의연한 미소로 침착하게 팬의 행동에 호응을 해주며 다독였고 이내 팬은 사회자의 안내에 의해 자연스럽게 무대 아래로 내려갔다.
중국 현지에서는 이민호의 의연한 모습에 감탄을 전하며 “이민호는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인 만큼 매너 또한 최고”라는 찬사를 보냈다.
‘싱샹대전’은 중국에서 최대의 영향력을 발휘하는 SMG(상하이 미디어그룹) 상하이방송이 매년 개최하는 것으로 음악 영화 공익 스포츠 패션 분야를 총망라해 인기 있는 인물을 선정하는데 규모와 역사에 있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이날 행사에는 장백지 관지림 황보 우종시엔 등 인기 스타와 요트선수 쉬리지아, 패셔니스트 한훠훠 등 각 분야의 국보급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해외 스타로는 한국의 이민호가 유일하게 수상자로 뽑혔다. (사진제공: 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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