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2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신선식품과 생활용품 2400여가지를 할인 판매하는 ‘통큰 세일’을 진행한다. 대규모 세일을 통해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자극하는 한편 재고 부담이 커진 협력업체와 농가를 돕자는 취지에서다.
롯데마트는 생산량은 늘었으나 소비가 줄어 산지 보관 물량이 증가한 농수산물을 시세보다 싸게 판매한다.
‘제주 서귀포 감귤’을 시세보다 30% 낮은 3.5㎏ 한 상자당 7900원에 판매하고 고등어 임연수어 가자미 등 냉동 생선은 종류에 관계없이 100g당 800원에 팔 계획이다. 동태 갈치 오징어는 정부 비축 물량 55만마리를 공급받아 최대 50% 싸게 내놓는다.
롯데마트는 세일에 참여하는 협력회사에는 행사 종료 3일 후인 다음달 6일 상품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동서식품 서울우유 LG생활건강 등 유명 브랜드 생활용품에 대해서도 최저가 행사를 진행한다. ‘맥심 모카믹스’ 220포들이 한 봉은 2만3300원, ‘서울 흰우유(2.3ℓ)’는 4680원, ‘LG 테크 액체세제(3ℓ)’는 74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소비 침체가 장기화할 경우 ‘통큰 세일’을 반기에 1회씩 정기적으로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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