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스, 834대1 경쟁률
▶마켓인사이트 1월22일 오후 4시3분
연초 기업공개(IPO)에 나선 기업들이 공모시장에서 연달아 ‘홈런’을 치고 있다. 기관투자가들의 수요예측뿐 아니라 일반공모 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
혈당측정기 제조업체인 아이센스가 21~22일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714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18만주가 배정되는 공모에 개인투자자들은 1억2860만9410주를 청약했다. 이틀간 들어온 청약증거금만 1조2217억원에 달한다.
포티스가 17~18일 진행한 공모 청약도 흥행몰이를 했다. 일반 배정 물량 24만8900주 모집에 2억776만여주의 청약이 몰려 최종 경쟁률은 834 대 1을 나타냈다. 4051억원의 청약증거금이 들어왔다. 포티스의 기관투자가 수요예측 경쟁률은 300 대 1을 웃돌며 공모가가 희망가격 최상단인 3900원으로 결정됐다.
아이센스와 포티스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업종이라는 특징이 있다. 아이센스는 고령화 수혜를 받을 수 있는 혈당측정기 제조업체이고 포티스는 스마트TV용 셋톱박스 생산업체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올해 첫 IPO 추진 기업인 삼목강업의 경우 시장의 반응이 저조해 공모를 철회했다”며 “기업 내용별로 흥행 여부가 갈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모 기업의 내용에 따라 유동성이 일시적으로 몰리는 것일 뿐 IPO시장이 완전히 회복됐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
▶ '개콘' 김대희, 족발집 '몰빵' 한달 챙기는 돈이
▶ 박신양이 자랑한 '7천만원대' 신혼집 보니
▶ 20대男 "부킹女와 모텔 갔지만…" 대반전
▶ 완벽 미모女 "남편이 시도 때도 없이…"
▶ 女교사, 트위터에 올린 음란한 사진 논란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