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한민국펀드대상’에서 심사위원장을 맡은 신동승 KBP펀드평가 사장(사진)은 “지난해 코스피지수가 9.38% 상승했지만 전반적으로 주식형 액티브펀드들은 환매에 시달리면서 성과가 부진했다”며 “시황에 휩쓸리지 않고 확고한 운용 철학을 기반으로 차별화한 전략을 펼친 중소형 펀드들이 두각을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또 저금리 기조 속에서 채권 가치가 상승한 데다 이머징마켓의 채권투자 열풍이 이어지면서 신흥국 채권펀드와 글로벌 하이일드펀드가 눈에 띄는 성장을 나타낸 한 해였다고 설명했다.
신 사장은 ‘종합대상’을 수상한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대해 “다양한 유형의 펀드를 보유하면서 일관된 운용 철학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장기 성과에 집중한 운용 스타일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말했다.
7명의 심사위원들은 판매사와 운용사, 개별 펀드를 대상으로 9개 부문의 심사를 진행했다. 개별 펀드와 운용사는 지난해 수익률과 ‘젠센알파’(시장 기대수익률 대비 초과 수익률) 지표를 기본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
또 수익률 변동성을 고려한 ‘위험조정 성과지표’를 활용해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유지한 펀드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이 밖에 과거 성과와 자금 유출입 규모 등도 심사에 반영했다.
베스트 판매사는 판매 잔액 규모와 증감률, 판매회사의 펀드 추천 및 선정 능력, 고객 만족도, 미스터리쇼핑 평가 자료, 관계사 판매 비중 등 다양한 평가지표를 통해 선정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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