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과 KBP펀드평가가 공동 제정한 ‘2013 대한민국펀드대상’ 심사 결과 한국투신운용은 주식형펀드와 채권형펀드 등 심사 대상 전 분야에서 골고루 우수한 성과를 내 종합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국내 주식형펀드 상위 10개 펀드 중 3개가 한국투신운용이 운용하는 펀드였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지난해 8개 주식형펀드에서 평균 13.80%의 높은 수익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노르웨이 국부펀드로부터 3억달러의 자금을 유치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채권형펀드 설정액과 수익률 등 모든 면에서 다른 운용사를 능가했다.
펀드 판매 규모와 사후관리 등을 감안한 베스트 판매사는 우리은행(은행 부문)과 대우증권(증권사 부문)이 차지했다. 베스트 펀드는 KB자산운용의 ‘KB중소형주포커스C’(국내 주식형), 교보악사자산운용의 ‘교보악사Tomorrow장기우량K-1A’(국내 채권형), 삼성자산운용의 ‘삼성아세안2(Cf)’(해외 주식형), 얼라이언스번스틴자산운용의 ‘AB월지급글로벌고수익’(해외 채권형)에 돌아갔다. 시상식은 24일 한국경제신문 18층 다산홀에서 열린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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