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익 감독 ‘소원’으로 다시 메가폰, 설경구와 첫 호흡

입력 2013-01-23 11:27  


[이정현 기자] 이준익 감독이 ‘소원’으로 돌아온다. 오랜 공백을 깨고 감독으로서 돌아오는 이 작품에 설경구가 캐스팅 돼 첫 호흡을 맞춘다.

‘평양성’ 이후 상업영화 연출을 고사해온 이준익 감독은 영화계의 숱한 러브콜과 복귀를 원하는 관객들의 바람에 힘입어 다시 메가폰을 잡게 됐다. 결정적으로 영화 ‘소원’이 담은 이야기와 관객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주제에 공감해 제작진의 권유를 받아들였다는 후문.

이준익 감독의 복귀작이 될 ‘소원’은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받은 소녀 소원이네 가족이 분노와 증오 속에서 절망의 아픔을 딛고 일어나 삶의 또 다른 문을 열어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사회 속에 존재하는 폭력의 희생양이 된 소녀와 가족의 이야기라는, 현실에서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고 또한 일어날지도 모를 소재를 관객들의 가슴이 먹먹해지는 감성 안에 담을 예정.

이전 인터뷰에서 “만들지 않으면 죽을 것 같은 이야기가 있을 때 다시 돌아오겠다”고 이야기했던 이준익 감독은 “가장 가슴 아픈 소재로 가장 행복한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 불행과 절망의 끝에서 희망이 시작되는 휴먼 드라마를 선보일 것이다”라는 말로 연출의 각오를 전했다.

최근 ‘타워’로 공백을 깼던 설경구가 소원이의 아빠 동훈 역을 맡아 이준익 감독과 처음 호흡을 맞춘다. 뜻하지 않은 불행을 맞게 된 어린 딸의 비극 앞에 선 부모의 보편적인 감정을 드라마틱하게 열연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소원’은 시나리오 작업과 더불어 주요 캐스팅을 진행중이다. 프리 프로덕션이 마무리 되는 대로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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