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심경고백 "속이는 것 죄송" 누구를 향한 글인가

입력 2013-01-23 16:35  


그룹 엠블랙의 멤버 이준이 연예계 생활에 대한 심경글을 올린 뒤 삭제해 '뜨거운 감자'가 됐다.

이준은 23일 새벽 자신의 팬카페에 "내가 로봇인가"로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참을 만큼 참았고 나에게도 의견이라는게 있는데..."라며 "그 누가 진심으로 사과한 적 있는가? 눈에 보이게 속이는 것도 죄송스럽고, 난 사람이니까 눈에 보이는 거짓연기 못함"이라고 덧붙였다.

이준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배우 오연서와 함께 가상부부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네티즌들은 올초 불거진 오연서-이장우 열애설 때문이라는 의견에 무게를 싣기도 했다.

현재 이 글은 삭제 됐으나 포털사이트, SNS 등을 통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키즈맘 뉴스팀 kmom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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