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실적 호조·부채우려 완화에 상승…다우 0.49%↑

입력 2013-01-24 06:32  

뉴욕증시가 사흘 연속 상승했다.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미국의 부채 한도 한시 증액안이 하원에서 통과됐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렸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6.96포인트(0.49%) 뛴 1만3779.1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22포인트(0.15%) 오른 1494.78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10.49포인트(0.33%) 뛴 3153.67을 각각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연일 5년래 최고치를 이어가고 있고, S&P 500 지수는 1500 선에 근접했다.

이날 개장 전에 공개된 맥도날드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의 전망치를 소폭 뛰어넘었고, 전날 장 마감 이후 발표된 구글과 IBM의 최근 분기 실적도 시장의 예측을 웃돌았다.

현재까지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기업 중 60% 이상의 순익이나 매출이 시장의 예상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장 마감 이후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애플의 주가는 1.83% 상승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애플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미국 하원은 이날 연방 정부 채무 한도의 한시적 증액안을 이날 가결 처리했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채무 불이행 우려와 국가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은 다소 줄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 법안은 미국 연방 정부 부채의 법정 상한선을 5월 19일까지 약 4개월간 단기적으로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한다.

백악관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 법안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이 다수 의석인 상원에서도 역시 통과될 것으로 점쳐진다.

미국의 주택 가격은 상승했지만 시장의 예측에는 미치지 못했다. 미국 연방주택금융청(FHFA)은 지난해 11월 주택가격 지수가 전월보다 0.6% 올랐다고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은 0.7%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국제유가는 세계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45달러(1.5%) 떨어진 배럴당 95.23 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영국의 실업률이 10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34센트(0.30%) 오른 배럴당 112.76 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bky@hankyung.com




▶ 소유진 남편, 연대 나왔는데 17억 빚 떠안고…

▶ '개콘' 김대희, 족발집 '몰빵' 한달 챙기는 돈이

▶ 박신양이 자랑한 '7천만원대' 신혼집 보니

▶ 20대男 "부킹女와 모텔 갔지만…" 대반전

▶ 완벽 미모女 "남편이 시도 때도 없이…"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