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이 공화당 주도로 연방정부 채무한도를 오는 5월 19일까지 4개월 간 한시적으로 증액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상재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하원의 연방정부채무한도 4개월 연장법안 통과는 하방경직성을 강화하는데 일조하겠지만 상승 촉매로 보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평가했다.
미 공화당의 이번 연방정부 채무한도 한시적 증액안은 재정지출 삭감이라는 당론의 변화가 아니라, 오히려 연방 정부의 예산 자동 삭감, 시퀘스터(sequester) 협상에서 강경론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연방정부 채무한도를 인상하지 않을 경우, 연방정부 디폴트라는 여론에 밀려 채무한도 인상과 시퀘스터 협상을 다시 민주당에 끌려갈 가능성을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미국 재정관련 이슈는 이제 3월 1일로 시한이 설정된 시퀘스터 협상에 모아질 것이며, 2월에 진행되는 이 협상과 관련한 미 정치권의 협상에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상향 기대가 충족되지 않을 경우 자체 하중에 의해 조정 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상존한다"며 "1월은 일련의 긍정적 흐름을 통해 하방경직성을 강화시켰지만, 이러한 기조가 2월에도 지속될 것인지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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