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업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플랜티넷은 국내 유일한 인터넷 서비스 제공 사업자(ISP) 기반 유해사이트 차단 기업"이라며 "지난해 매출 구성은 유해차단부문 154억원(60.1%), 미디어 부문 97억원(39.9%)"이라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유해차단 사업 부문은 변동비 비중이 극히 낮아 매출의 성장이 모두 이익으로 귀결되는 사업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향후 유해차단사업 성장에 따른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유해사이트 차단서비스는 모바일과 B2G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그는 1월말 모바일 유해차단사이트 누적가입자는 1만5000명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평균단가 1000원)"며 "현재 월평균 3000여명의 가입자수가 증가하고 있어 당초 기대했던 누적가입자수 13년말 70만명 달성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플랜티넷의 13년 모바일 유해사이트 관련 매출액을 16억원(가입자수 25만, 12년 1억원)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정부 차원의 법제화시 이론적으로 최대 180억원(가입자수 300만명, 청소년 스마트폰 인구 약 300만명 가정)수준의 매출액 달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B2G의 경우 저소득층 가구에 대한 유해사이트 지원으로 연간 20억원 수준의 매출 성장과 세종시와의 스마트스쿨 사업 진행으로 연간 10억원 수준의 추가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추가적으로 정부는 향후 2015년까지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를 대상으로 스마트스쿨을 구축키로 해 이에 따른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고 했다.
그는 플랜티넷의 13년 실적은 매출액 320억원(전년대비 25.2%), 영업이익 55억원(101.3%)이 전망된다며 13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은 14배 수준이나 정부의 정책 변화로 인해 모바일 부문 매출은 예상보다 더욱 가파르게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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