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스피 하락에도 27개 종목 '최고가' 경신

올들어 코스피 지수가 하락했지만 27개 종목이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2일 코스피 지수는 1996.52로 지난해말보다 0.03% 하락했다. 그러나 유가증권시장 전체 종목의 3.70%에 해당하는 27개 종목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올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종목 중 시가총액 상위사로는 삼성전자(시총 1위), LG생활건강(시총 22위), CJ제일제당(시총 50위), CJ(시총 62위)등이 있으며 업종별로는 음식료품, 서비스업이 각 6종목, 화학, 의약품이 각 4종목으로 집계됐다.

지난 22일 현재 유가증권시장 상장종목 중 12년말 대비 430사(59.07%)의 주가가 상승했고 보합 10사(1.37%), 하락 288사 (39.56%)를 기록했다.

올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금호산업(214.47%)이며 다음으로 써니전자(144.19%), 동양(105.01%), 대한해운(97.97%)의 순이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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