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소폭 약세 지속…510선 초반 후퇴

코스닥지수가 소폭 하락세를 이어가며 510선 초반대까지 밀렸다.

24일 오후 1시26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1.92포인트(0.37%) 떨어진 511.34를 기록중이다.

장 초반부터 약세를 보이던 코스닥은 장중 기관의 매수세 확대에 반짝 반등하기도 했으나 다시 우하향세로 돌아섰다.

기타법인이 전날에 이어 이틀째 많은 매물을 내놓으며 지수에 부담이 되고 있다. 현재 46억원 매도우위다. 외국인도 17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49억원, 10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업종 중에는 운송(-1.41%), 제약(-1.40%), 유통(-1.29%) 업종 등은 하락중이고, 통신서비스(0.96%), 음식료담배(0.90%), 의료정밀기기(0.77%) 업종 등은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 CJ오쇼핑, 다음, GS홈쇼핑, 동서는 떨어지고 있으며, 서울반도체, 파라다이스, SK브로드밴드, CJ E&M, 포스코 ICT는 상승중이다.

포스코 ICT는 4분기 실적이 사상최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1.30% 상승하고 있다.

미국 통신사업자 AT&T가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들에 무선충전 솔루션을 탑재하도록 요구했다는 소식에 무선충전 관련주들이 동반 급등중이다. 와이즈파워가 상한가로 치솟았고, 알에프텍은 10.58%, 크로파하이텍이 9.33% 오르고 있다.

유해사이트 차단 서비스가 정부 정책의 수혜를 받고 있다는 분석에 플랜티넷은 1.43% 상승중이다.

현재 364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564개 종목은 하락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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