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버트보쉬 대전공장, 커먼레일 인젝터 2000만개 생산

한국로버트보쉬 대전공장, 커먼레일 인젝터 2000만 개 생산



한국로버트보쉬는 지난 14일 디젤 시스템 생산 공장인 대전공장의 커먼레일 인젝터 누적 생산량이 2000만개를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4기통 디젤 엔진 자동차 500만대에 장착할 수 있는 공급량이다. 보쉬는 다음달 중 EDC(전자제어장치) 500만개 생산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전공장은 1995년 총 연면적 3만1922㎡, 9개 동으로 설립됐으며 최신 설비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커먼레일 인젝터 외에도 고압펌프, EDC, AFS와 같은 디젤 자동차 부품을 생산해 국내 자동차 회사에 공급하고 전세계로 수출한다. 100만개 제품 중 불량품 1개 이하로 전 세계 보쉬 공장 중 가장 낮은 불량률과 높은 생산성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는 디젤 엔진 개발에 공헌한 점을 인정 받아 수입 부문에서는 유일하게 현대자동차그룹의 ‘2012년 올해의 협력사’로 선정됐다. 2011년 보쉬 그룹의 한국 내 매출은 2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