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은 24일 서울 대치동 본사에서 창립 44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경영 합리화를 통해 흑자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동부건설은 잠재부실을 선제적으로 정리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2012년은 적자를 벗어날 것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목표도 강조했다. 또 향후 발전을 비롯해 대형호텔 건설·운영을 비롯 환경, SOC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건설·운영사업을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작년말 당진 동부그린발전소가 전기사업허가를 획득하며 약 2조원 규모의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동부건설은 전했다. 이순병 부회장을 포함한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우수현장 표창과 30년·20년 근속상 등의 수여식이 있었다. 이 부회장은 “위기를 새로운 혁신과 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건설회사를 만들자는 목표는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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