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女배우, 프로포폴 투약 혐의에 촬영까지…

입력 2013-01-24 19:41  

일명 '우유주사' 프로포폴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승연이 진행하는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이백녀)의 추가 촬영이 취소 됐다.

이 프로그램은 격주 녹화에 일주일에 두 번 방송해왔는데 지난 17일, 18일 녹화를 한 뒤 24일 추가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진행자 이승연의 프로포폴 투약 혐의가 공개되면서 촬영이 취소 됐다.

이에 이승연의 소속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은 사실이나 척추골절 치료 및 피부과 치료 목적" 이라고 밝혔다.

이어 "치료 외의 불법 투약을 한 적이 결코 없고, 치료 관련 진단서를 공개할 의향이 있으며 검찰에 곧 제출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포폴 오남용 실태를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배우 장미인애를 지난 23일 소환 조사했으며, 이승연도 조만간 소환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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