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8일간 펼쳐진다.
개회식은 29일 오후 6시 강원 평창 용평돔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의 슬로건은 '투게더 위캔(Together We can)!'이다. 모두 힘을 합쳐 편견을 버리고 한계를 극복한다는 의미다.
전 세계 111개국 3100여 명의 선수가 △알파인스키 △플로어하키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스노슈잉 등 7개 종목에 출전한다.
나경원 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사회는 점진적으로 변하지 않고 사건을 통해 급히 개선된다" 며 "이번 대회가 그런 기적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가 끝나고 나서는 경제효과의 규모보다 사회변화의 정도가 논의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스페셜올림픽은 지적장애인의 건강을 지키고 사회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존 F.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여동생인 고(故) 유니스 케네디 슈라이버 여사가 1968년 창설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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