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가격 비슷하면 스트리밍 보다 '다운로드' 선호

입력 2013-01-25 10:04  

KT뮤직(대표 이승주)의 유무선 음악포털 올레뮤직(www.ollehmusic.com)은 지난 1일 음악가격 인상 후 소비자의 음악패턴이 스트리밍 음악감상(33%)에서 소유형 다운로드(35%)사용으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올들어 지난 24일까지 올레뮤직 사용자들은 음악상품 중 다운로드패키지>스트리밍>스트리밍,다운로드 결합 패키지> 이동형디바이스 기반 DRM 음원 무제한 다운로드 순으로 구매했다.
 
이는 2012년 음악상품 중 사용자들이 스트리밍> 이동형디바이스 기반 DRM음원 무제한 다운로드>스트리밍, 다운로드 결합 패키지>다운로드 패키지상품 순으로 구매했던 것과 차이가 있다.

KT뮤직 관계자는 "스트리밍 서비스 가격이 상승하면서 소유형 다운로드 패키지상품(30곡)과 스트리밍가격이 4200원(올레클럽할인가)으로 동일하다"며 "같은 가격이면 소유하는 음악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올레뮤직 이용자는 다운로드 패키지 상품 중 30곡>100곡>60곡 순으로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운로드 60곡(1만2000원)과 다운로드 100곡(1만3000원)의 가격차이가 크지 않은 선에서 이용자들은 더 많은 음원을 다운로드 받는 상품을 선호하고 있다.
 
KT뮤직 음악포털 올레뮤직은 이용자들에게 체감되는 가격인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KT올레클럽 별 포인트 이용시 업계 최대인 연간 360% 할인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할인횟수에 제한이 있는 타 음악사이트와 달리 1년 내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신한카드 마이포인트,비씨카드 포인트 100%차감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현재 올레뮤직은 KT올레클럽 연계 최대 360%추가 할인혜택, 1개월 무료이용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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