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스터 스탤론, 여동생 협박에 수십억 갈취 당해

입력 2013-01-25 13:44  


[이정현 기자] 할리우드 스타 실베스터 스탤론이 수십년 동안 여동생의 협박에 시달리며 600만 달러(한화 약 60억원) 가량을 갈취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1월24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을 비롯한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실베스터 스탤론은 최근 폐암으로 사망한 여동생 토니 앤 필리티에게 26년 동안 “자신을 폭행 및 추행 했다고 폭로하겠다”며 협박을 당했으며 지속적으로 금전을 요구했다. 스탤론은 폭행사실은 부인했지만 이미지가 손상되는 것을 우려해 굴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탤론은 필리티에게 합의금으로 200만 달러(약 20억원)에 생활비 명목으로 매달 1만7000달러(약 1800만원) 이상을 갈취 당했다. 필리티가 사망한 지난해 8월까지 스탤론이 지불한 총 금액은 약 60억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베스터 스탤론의 대리인은 이같은 사실을 인정하며 “유명인사가 가족이나 친구의 협박 대상이 되는 경우가 있다. 슬픈일이다”라고 전했다.

실베스터 스탤론의 여동생인 토니 앤 필리티는 마약 중독 치료를 받았으나 재활에 실패했다. 지난해 당시 실베스터 스탤론이 극진히 간호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협박 및 금품 갈취사실이 밝혀지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사진출처 : 영화 '익스펜더블2'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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