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MBC 주말연속극 ‘아들 녀석들’(극본 오상희, 연출 김경희 최준배)의 극 중 세 아들 중에서 처음으로 결혼식을 올린 현기-인옥 커플의 결혼식장에 유리(리지)가 변장을 하고 나타났다.
극 중 유리(리지)는 작가인 민기(류수영)를 짝사랑하는 천방지축 작가 지망생으로 등장해 민기 주위를 계속 맴돈다. 이에 새로 등장한 민기의 대학 동창 강희(허영란)의 지지를 받으며, 민기 공략하기에 나서던 중 현기와 인옥의 결혼식장까지 침투한 것.
유리는 자신을 못마땅해 하는 정숙(나문희)의 눈을 피하기 위해 화려한 도트무늬 스카프를 머리에 두르고 특이한 모양의 선글라스를 쓴 채 결혼식장에 등장한다. 하지만 오히려 결혼식장의 분위기에 튀는 의상과 모습으로 정숙의 눈길을 끌게 된다. 갑작스러운 유리의 등장에 민기는 당황해 강희와 함께 유리를 몰아내고, 가까스로 정숙과 마주치는 일은 피하게 된다.
유리는 민기와 가까워지기 위해 원태(박인환) 등 주변 인물들 공략에 나서지만, 가장 어려운 상대인 정숙이 유리를 탐탁지 않게 생각하고 있어 두 사람의 연애에는 아직 장애물이 많은 상황이다. 더구나 현기와 인옥을 헤어지게 만들기도 했던 정숙이 유리를 싫어하는 만큼, 앞으로 엉뚱한 유리와 무서운 정숙간의 맞대결도 기대가 되고 있다.
이날 촬영장에 나타난 리지는 변함없이 유쾌한 모습으로 등장해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했다.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로 불리며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는 리지는 다소 촌스럽고 독특한 패션 아이템조차 멋지게 소화해 내며 즐겁게 촬영을 마쳤다.
현기와 인옥의 결혼식장에 몰래 잠입(?)한 유리의 이야기는 오는 1월27일(일) 밤 8시 40분 ‘아들 녀석들’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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