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당첨자, 로또 용지로 만든 '대박 돛단배' 눈길

입력 2013-01-25 17:22   수정 2013-01-25 17:37


로또 1등 당첨자가 로또 용지로 만든 돛단배를 공개했다.

최근 한 로또 커뮤니티 싸이트에는 지난해 초 19억원의 당청금을 받은 당첨자가 지난해 구매한 로또 용지와 마킹 용지 1000장을 모아 제작한 돛단배를 게재했다.

그는 이 배를 '로또 희망호'라 명명하며 "로또 1등 당첨 1주년을 기념해 로또 애호가들에게 기운을 북돋아 주고 싶어 돛단배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로또 희망호' 제작 기간은 1달이 소요됐다. 

또 이 당첨자는 실제로 받은 13억원 당첨금의 상세한 지출내역과 당첨 후 삶의 여유와 잊고 살았던 젊은 남을 꿈을 준비하는 과정 등을 기전했다.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이번주에는 1등 됐으면 좋겠다. 기운 '팍' 받아갑니다" "당첨금을 의미있게 사용한것 같다. 하루 빨리 당첨됐으면 좋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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