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규직 전환 대상은 상시적 지속적 직무에 종사하는 계약직 직원이다. 계약직으로 채용해 2년 후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인력도 이번 정규직 전환 조치에 포함됐다.
정규직 전환 대상엔 호텔리조트 서비스 인력, 백화점 판매사원, 직영 시설관리인력, 고객상담사 등이 해당된다. 계열사별로는 △한화호텔&리조트 725명 △한화손해보험 533명 △한화63시티 209명 △한화갤러리아 166명 등 총 2043명에 달한다.
한화는 이들 계약직에 대해 소속사별로 평가를 통해 전환 대상자를 확정하고, 오는 3월1일부터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한화는 그룹 전체 임직원의 비정규직 비율이 10.4%로 내려간다. 국내 비정규직 평균 비율인 33.8%(통계청 2012년 기준)보다 낮은 수치다.
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들은 고용안정 보장뿐 아니라 기존 정규직과 동일한 복리후생, 정년 보장, 승진 기회 등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장일형 사장은 "이번 정규직 전환은 한화그룹의 정신인 '신용과 의리' 와 '함께 멀리' 란 가치를 적극 실천하는 것" 이라며 "지난해 그룹 창립 60주년을 맞아 경제적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는 과정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용 안정을 통한 동기 부여와 소속감 상승으로 직원들의 로열티를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종업원의 만족도 향상을 통해 고객에 대한 차원 높은 서비스 제공과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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