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파트너스가 아웃도어 업체인 네파 인수를 확정했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MBK파트너스는 전날 네파의 대주주인 김형섭 평안엘앤씨 대표와 특수관계인으로부터 지분 약 53.8%를 6000억원에 인수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5위권 아웃도어 업체인 네파의 전체 지분 100%의 가치를 1조1200억원으로 평가한 셈이다. 네파 관계자는 “오는 3월 말 매각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영효/좌동욱 기자 hug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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