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 형제는 밥을 먹으려고 급식소를 찾아오던 지적장애인 B씨와 안면을 튼 뒤 지난 2009년부터 최근까지 자신들의 급식소나 B씨의 집에서 아버지와 같은 장애를 가진 B씨의 딸 2명(17·19세)을 각각 30~40차례씩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형제는 B씨 가족에게 매달 70만원씩 지급되는 수급비를 빼앗아 이 기간 총 1천850만원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B씨가 수급비를 뺏기지 않으려고 저항할 때마다 형제는 B씨를 폭행하기도 했다.
조사 결과 A씨는 폭행 등의 전과로 교도소에서 출감한 뒤 개과천선해보겠다며 동생과 함께 급식소를 운영하다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목사가 아니면서 목사 행세를 해 주변인들로부터 '목사님'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또 이 급식소가 지상파TV 프로그램에 나와 유명세를 타면서 형제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까지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 소유진 남편, 연대 나왔는데 17억 빚 떠안고…
▶ '개콘' 김대희, 족발집 '몰빵' 한달 챙기는 돈이
▶ 박신양이 자랑한 '7천만원대' 신혼집 보니
▶ 20대男 "부킹女와 모텔 갔지만…" 대반전
▶ 완벽 미모女 "남편이 시도 때도 없이…"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