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나이트클럽 화재, 230여명 사망

입력 2013-01-28 06:29   수정 2013-01-28 06:38


브라질 남부지역에 있는 한 나이트클럽에서 불이 나 230여명의 사망자를 냈다.

27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새벽 2시30분(한국시간 오후 1시30분)께 리우그란데도술주의 주도(州都)인 포르토 알레그레에서 300㎞ 떨어진 산타 마리아 시내 나이트클럽 '키스(Kiss)'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관계자는 사망자가 232명이며 남성이 120명, 여성은 112명이라고 밝혔다. 부상자는 120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날 낮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는 사망자가 245명, 부상자가 48명이라고 발표했다.

화재 당시 나이트클럽에서는 대학생들의 파티가 열리고 있었다. 언론은 무대 위에서 연주하던 밴드의 멤버 한 명이 불꽃에 불을 붙이다 화재로 번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생존자들은 불길이 빠르게 번지면서 나이트클럽 안에 있던 500명 가량의 손님이 하나뿐인 출구로 몰리면서 일부가 깔려 짓밟혔다고 말했다. 또 나이트클럽 직원들이 입장료를 내지 않았다며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막는 바람에 희생자가 늘었다는 말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