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차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원화 강세, 상품 구성비 악화 등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36.7% 하회한 4042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앞으로 기아차가 4분기 실적 대비 개선 가능한 부문은 제품 구성비 악화에 따른 이익률 약화와, 북미 연비 과장광고 관련 일시적인 비용이며, 원화 강세의 부정적인 영향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대비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률 상승 효과 1.5~2.0%포인트를 감안하더라도 달성 가능한 영업이익률은 종전 8% 수준에서 하락한 7.3~7.8%에 그친다는 설명이다.
이에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 대비 각각 0.9%, 9.6%씩 하향 조정한 49조3179억원, 3조7700억원으로 낮춰잡았다.
그는 "기아차의 올해 판매 목표가 리테일 기준 전년 대비 1.3% 늘어난 275만대"라며 "이 같은 성장률 하락 원인은 국내공장 주간 2교대 실시 및 글로벌 공장 생산능력 부족이 주원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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