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 싱글생활연구소는 성인남녀 1만1667명을 대상으로 2012년 재테크 현황과 올해 재테크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28일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20~30대 성인남녀가 재테크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결혼자금 마련(남36%, 여43%)'이 꼽혔다.
남성의 경우 △주택마련(25%), △노후대비(20%), △여행/미용/연애 등 단기 목적자금 마련(15%), △빚 청산(4%) 순으로 대답했다.
여성의 경우 △노후대비(23%), △여행/미용/연애 등 단기 목적자금 마련(20%), △주택마련(10%), △빚 청산(4%) 순으로 집계됐다.
재테크에 대한 관심도는 남녀 모두 높게 나타났다. 남녀합산 '매우 많다'와 '많다'는 답변이 58%를 차지했으며 ‘보통이다’가 32%, ‘별로 없다’와 ‘전혀 없다’는 단 10%에 불과했다.
2012년에 실제로 재테크를 실천했다는 응답자 또한 64% 여싿. 2013년에 재테크 계획이 있다고 답변한 응답자는 무려 88%에 달했다.
연봉대비 재테크 비중에 대해서는 2012년엔 전혀 못하거나 낮은 비중으로 하고 있다는 답변이 대체로 많았다.
2013년엔 연봉의 50% 이상을 재테크할 계획이라는 답변이 남성 21%, 여성 18%를 차지하는 등 높은 비중의 재테크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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