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다음달 10일까지 열리는 이 대회에서 ‘아프리카 축구 팬과 삼성의 열정이 아프리카를 함께 완성해 간다’는 의미의 마케팅 캠페인 ‘아워 패션 파워즈 아프리카(Our Passion Powers Africa)’를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발표했다. 아프리카축구연맹의 전자제품 부문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남아공을 비롯해 가나, 나이지리아 등 7개국 주요 15개 도시에서 갤럭시S3, 갤럭시노트2, 스마트TV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삼성 팬 존’을 운영하고 있다.
각 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을 홍보대사로 선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의 아프리카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 3명을 ‘삼성 유스 리포터’로 선발해 현장 소식도 전하고 있다.
박광기 삼성전자 아프리카 총괄 전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프리카 소비자들이 축구에 대한 즐거움을 만끽하고 삼성전자의 최신 기술을 체험함으로써 ‘Aspirational brand(열망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년마다 열리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은 아프리카 최대 축구 대회다. 삼성전자는 2008년부터 아프리카축구연맹을 후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아프리카에서 IT 기술교육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삼성 엔지니어링 아카데미’, 태양광 패널을 이용한 이동식 학교인 ‘태양광 인터넷 스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시골 지역에 태양광 LED(발광다이오드) 랜턴도 보급하고 있다.
정성택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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