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글라스락, 충격에 강한 내열 강화유리…83개국 진출

입력 2013-01-28 15:31  

‘글라스락’은 친환경 유리제조기업 삼광유리(주)가 4년여의 연구 끝에 2005년에 선보인 브랜드다. 삼광유리가 일반 소비자를 ‘타깃’으로 선보인 제품은 글라스락이 처음이다.

글라스락은 국내 시장에 유리 밀폐용기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해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금은 미국 중국을 비롯해 전 세계 83개국에 진출해 세계적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글라스락은 내열강화 유리제조기술로 만들어져 일반유리보다 최소 2배 이상 충격에 강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전자레인지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해 편의성도 높였다.

충격으로 깨졌을 때 사고의 위험이 있다는 점을 감안해 삼광유리는 소비자들이 유리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밀폐용기 재질로 강화유리를 선택했다. 강화처리 공정을 통해 일반유리보다 최소 2배 이상 강한 충격과 120도 이상의 고온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글라스락은 밀폐용기 재료로 많이 활용되는 플라스틱의 단점인 물이 들고 냄새가 배는 등의 위생상 문제를 상당부분 개선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천연소재로 만든 소다 석회유리로 제작돼 재활용 가능성을 높이고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킬 수 있는 친환경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글라스락은 TV홈쇼핑 채널을 통해 최근 5년간 꾸준히 판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가운데 하나다. 글라스락이 이처럼 인기를 모을 수 있었던 데는 주요 고객층인 주부들의 목소리를 제품의 제작에서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적극 반영한 게 큰 영향을 미쳤다.

삼광유리는 글라스락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주 수요일 주부사원들만 참여해 제품에 대한 거침없는 토론을 진행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주부들의 ‘눈높이’에 맞는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였다.

이유식 용기로 인기 높은 직사각형 모양의 150㎖ 글라스락은 주부사원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성공한 대표작이다. 총 90여종의 글라스락 가운데는 유아 이유식을 담을 수 있는 초소형 제품에서부터 김치를 담을 수 있는 대형 용기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포함돼 있다.

이 같은 강점을 바탕으로 글라스락은 전 세계 주요 유통점에 진출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미국의 경우 2008년 이후 대형마트 코스트코와 메이시백화점 내 ‘마샤 스튜어트 컬렉션’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공급되고 있다. 미국 생활전문지인 ‘굿하우스키핑’은 자체 연구소에서 28개 종류의 보관 용기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글라스락을 유리용기 부문 1위로 선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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