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2’ 이범수, 피도 눈물도 없는 북한 테러리스트로 변신

입력 2013-01-28 15:43  


[최송희 기자] 배우 이범수가 ‘한량 놀음’에 푹 빠졌다.

2월13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 (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유중원’으로 등장하는 이범수가 야바위꾼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캄보디아에서 포착된 이범수는 포커판에서 심각한 얼굴로 집중하는가 하면 격투기 베팅에 혈안이 돼 있거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사기행각은 물론 밀매도 서슴지 않는 타고난 ‘꾼’의 소질을 발휘하고 있다. 

‘유중원’은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북측 비밀 요원 출신이자 탈북 후 독자적인 첩보 활동을 벌이는 인물로, 겉모습만 봐서는 실체를 파악하기 힘든 포커페이스의 소유자. 

카리스마를 무장해제한 채 능글스러운 웃음으로 사람들의 지갑을 열게 하고 각종 노름으로 돈을 긁어모으려는 보헤미안이 된 이범수는 극과 극을 달리는 반전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것을 예고했다.  

드라마 ‘아이리스2’의 한 관계자는 “유중원이 탈북하게 된 데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 여유로워 보이면서도 본색을 드러내면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실력과 강렬한 아우라를 발산하는 그의 이변적인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놀라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리스2’는 지난 시즌 1편 마지막 회에서 의문의 저격을 당한 현준(이병헌)의 죽음 후 3년이 지난 배경으로, 비밀조직 아이리스 활동으로 체포된 백산(김영철)과 그의 배후에서 모든 사건을 조정한 미스터 블랙의 정체 등의 이야기가 그려질 전망이다. 2월13일 오후 10시 KBS 2TV에서 방송. (사진 제공 : 태원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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