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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해운업체인 폴라리스쉬핑이 연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와 회사 측에 따르면 폴라리스쉬핑은 KDB대우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중반께 심사청구를 신청하고 연내 상장을 완료한다는 목표로, 2012년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확정되면 일정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한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이 나오면 공모 규모 등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겠지만 기본적으로 유가증권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폴라리스쉬핑은 2011년 4500여억원의 매출을 올린 중견 선사로 해운업계에선 ‘알짜회사’로 통한다. 세계 최대 철광석 업체인 브라질 발레와 포스코 등 글로벌 화주들과의 전용선 서비스에 주력,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어서다.
극심한 해운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3분기 각각 3865억원의 매출과 518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5%와 37.2% 증가한 규모다. 작년 10월 발레와 12년간 40억달러의 장기용선계약(CVC)을 체결하면서 올해부터는 1조원대 매출을 올릴 전망이다.
회사 측은 해운 시황이 좋지 않은 만큼 상장을 미루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폴라리스쉬핑 고위 관계자는 “3년 연속 흑자를 내는 등 회사 차원에서 상장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다만 시장이 받쳐주지 못할 것으로 판단되면 상장을 내년으로 미루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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