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생노동성은 28일 약사·식품위생심의회에서 "2월1일부터 미국산 쇠고기 수입 요건을 현행 '생후 20개월 이하'에서 '생후 30개월 이하'로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본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량이 현재 연간 10만t보다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후생노동성은 다음달 1일 전국 검역소에 규제 완화 사실을 통지할 예정이다. 실제 수입은 2월 중순 이후 이뤄질 전망이다.
생후 30개월 이하인 소라도 광우병(BSE) 병원체가 축적되기 쉬운 소장 일부와 편도선은 제거해야 한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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