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가드 2주간 한국 시장 비중 9% 축소"-KB證

입력 2013-01-29 08:20   수정 2013-01-29 08:23

KB투자증권은 29일 "최근 3주 연속 아시아 지역으로 들어오는 외국인 자금의 한국 배분 강도가 추세적으로 약화되고 있다"면서 "뱅가드의 한국 시장 비중도 13.28%로 최초 9% 가량 줄었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박세원 애널리스트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자금은 지난주 15억5000만달러 순유입되면서 20주 연속 순유입이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최근 3주 연속 아시아 지역으로 들어오는 외국인 자금의 한국배분 강도가 추세적으로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뱅가드(Vanguard) 관련 주간 단위 FTSE 이머징 트랜지션 인덱스(Emerging Transition Index)의 주요 비중 변화 추이를 보면 지난 9일 한국시장 비중은 14.60%로 시작해서 16일(14.02%), 23일(13.28%)로 9.04%포인트 가량 감소한 상황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FTSE Emerging Transition Index 내 한국의 반영 비율은 최초 1에서 25주 후 0으로 4%포인트씩 줄어들게 구성돼 있다"있다"면서 "FTSE Emerging Transition Index 내 한국의 전체 종목에 대한 비중을 일괄적으로 축소하는 것이 아니라 종목별 선별적으로 비중축소를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지난 9일 이후 가장 큰 폭의 비중 축소가 이루어진 종목으로는 두산, KCC, 효성, LS, 두산인프라코어, 만도 등인 반면 비중 축소가 진행되지 않은 종목으로는 한화케미칼, 삼성정밀화학, SKC, 동국제강, 현대하이스코 등으로 집계됐다.

2주 연속 비중축소가 이루어진 종목으로는 아모레퍼시픽, 오리온, LG생활건강, 제일모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 소유진 남편, 연대 나왔는데 17억 빚 떠안고…

▶ '개콘' 김대희, 족발집 '몰빵' 한달 챙기는 돈이

▶ 박신양이 자랑한 '7천만원대' 신혼집 보니

▶ 20대男 "부킹女와 모텔 갔지만…" 대반전

▶ 완벽 미모女 "남편이 시도 때도 없이…"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