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박세원 애널리스트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자금은 지난주 15억5000만달러 순유입되면서 20주 연속 순유입이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최근 3주 연속 아시아 지역으로 들어오는 외국인 자금의 한국배분 강도가 추세적으로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뱅가드(Vanguard) 관련 주간 단위 FTSE 이머징 트랜지션 인덱스(Emerging Transition Index)의 주요 비중 변화 추이를 보면 지난 9일 한국시장 비중은 14.60%로 시작해서 16일(14.02%), 23일(13.28%)로 9.04%포인트 가량 감소한 상황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FTSE Emerging Transition Index 내 한국의 반영 비율은 최초 1에서 25주 후 0으로 4%포인트씩 줄어들게 구성돼 있다"있다"면서 "FTSE Emerging Transition Index 내 한국의 전체 종목에 대한 비중을 일괄적으로 축소하는 것이 아니라 종목별 선별적으로 비중축소를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지난 9일 이후 가장 큰 폭의 비중 축소가 이루어진 종목으로는 두산, KCC, 효성, LS, 두산인프라코어, 만도 등인 반면 비중 축소가 진행되지 않은 종목으로는 한화케미칼, 삼성정밀화학, SKC, 동국제강, 현대하이스코 등으로 집계됐다.
2주 연속 비중축소가 이루어진 종목으로는 아모레퍼시픽, 오리온, LG생활건강, 제일모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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