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기자] 35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박수건달’의 흥행원동력은 역시 3040 중장년층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월9일 개봉한 박신양 주연의 ‘박수건달’은 17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 1월30일 현재 누적관객 357만명을 기록 중이다. 류승룡 주연의 ‘7번방의 선물’ 개봉 후 주춤하고 있지만 꾸준한 관객 유입으로 박스 2위권을 유지 중이다.
이같은 ‘박수건달’의 흥행 뒷심에는 3040세대, 중장년층의 든든한 지지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각종 온라인 예매사이트에서 3040 세대들의 높은 예매율을 확인할 수 있으며,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관람객 평점 역시 40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고 있는 것.
최근 극장을 찾는 40대 관객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20대 관객들이 흥행의 진원지가 된다면 3, 40대 관객들은 흥행의 원동력이자 장기흥행의 바로미터로 점쳐지고 있다.
‘박수건달’이 3040세대의 지지를 받게 된 것은 무엇보다 ‘한국영화의 르네상스’라고 불렸던 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 한국 영화계에 불었던 ‘조폭신드롬’의 중심 박신양과 조진규 감독의 존재가 크다. 조진규 감독은 ‘조폭마누라’, ‘어깨동무’ ‘조폭마누라3’ 등을 연출했으며 박신양은 ‘약속’ ‘달마야 놀자’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사진제공: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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