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배우 장나라가 ‘중전마마’로 깜짝 변신했다.
장나라는 1월19일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2013’ 촬영장에서 오렌지와 목 베개를 이용해 중전마마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촬영 전 빡빡한 스케줄로 힘들어하는 스태프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즉흥적으로 선보인 것. 장나라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목 베개로 가채머리를 흉내 내는 것은 물론, 오렌지를 머리에 올려 족두리라고 칭하기도 했다.
특히 ‘목 베개 가채’와 ‘오렌지 족두리’로 멋을 낸 장나라는 “뭬야?”라고 버럭 소리를 지르는 가 하면 눈빛부터 걸음걸이 말투까지 완벽 변신해 ‘여인천하’를 재현했다.
또한 1월29일 방송되는 ‘학교2013’ 스페셜 방송에서는 ‘학교’의 정인재 선생님으로 살아가며 겪었던 에피소드와 못 다한 이야기들을 허심탄회하게 밝힐 예정이다.
나라짱닷컴 관계자는 “드라마 ‘학교’가 벌써 마지막 회라는 것이 실감이 안 난다”며 “촬영장에서는 변수가 많기 때문에 대기실에서 무작정 기다린 적도 많았는데, 그때마다 장나라는 스태프들을 위해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고자 많이 노력했다. 정인재 선생님을 많이 사랑해 주신 덕분에, 즐겁고 유쾌하게 촬영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 같다.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장나라를 향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장나라 중전마마 변신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나라 중전마마 변신 너무 깜직한 거 아니야?”, “장나라 중전마마 변신 이대로 끝나면 아니아니 아니되오”, “장나라 중전마마 변신 너무 잘 어울리는 거 아니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학교2013’ 마지막 회는 1월28일 오후 10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 제공 : 나라짱 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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