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최악의 국면 벗어나는 중"-우리證

입력 2013-01-30 07:37  

우리투자증권은 30일 메리츠화재에 대해 이익이 최악의 국면을 벗어나는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한승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012 회계년도 3분기(2012년 10~12월)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5% 줄어든 221억원을 기록,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인보험 신계약이 전년 대비 56.1% 증가해 추가상각이 발생, 일시적으로 사업비율이 상승했고 폭설과 한파로 12월 중 사상 최고의 자동차 손해율을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이익이 악화됐지만 향후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며 "비록 2012회계년도 연간 이익이 목표치인 1950억원에는 크게 못 미치겠지만 2013회계년도 이익의 순증 동력(모멘텀)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향후 이익 회복 여부가 자본적정성(RBC)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키는 데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 연구원은 "지난 2012회계년도 3분기 RBC비율은 전분기 대기 14%포인트 하락한 173.1%로 2011회계년도 분할(당시 RBC 172.6%) 이후 최저점을 기록했다"며 "추가상각으로 기업가치(펀더멘털) 훼손은 없지만 단기적으로 측정된 위험 대비 당기순이익 증분이 충분치 않아 지급여력금액(RBC의 분자)이 전분기 대비 오히려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따라서 2012 회계년도 4분기(2013년 1~3월)의 이익 정상화가 관건"이라며 "배당성향과 주당배당금은 전년비 감소의 여지가 높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 소유진 남편, 연대 나왔는데 17억 빚 떠안고…

▶ '개콘' 김대희, 족발집 '몰빵' 한달 챙기는 돈이

▶ 박신양이 자랑한 '7천만원대' 신혼집 보니

▶ 20대男 "부킹女와 모텔 갔지만…" 대반전

▶ 완벽 미모女 "남편이 시도 때도 없이…"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