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필수 아이템, 톡톡 튀는 '백팩'

매일 아침 어떤 옷을 입을지에 대한 고민은 직장인들만의 문제는 아니다. 교복을 입는 학생들에게도 이런 고민은 있다. 교복 등의 착용으로 자신의 개성을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 한정적이기 때문이다.  다가오는 신학기를 맞이한 학생들은 의류 외 아이템에 '올인' 하고 있다.  

새 학기가 다가오면서 다양한 소재와 컬러, 디자인의 백팩 제품들이 출시되며 학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더욱 가벼운 소재와 디자인은 물론, 프린트의 다양함이 두드러진 컬러플한 제품들이 줄줄이 출시됐다.

◇ 화려한 실사프린트 백팩
  

캐주얼 가방 브랜드 이스트팩(EASTPACK)에서는 심플한 디자인에 다양한 컬러의 백팩과 봄 느낌이 물씬 풍기는 플라워 실사 프린트가 돋보이는 ‘LITTLE PRAIRIE’ 라인의 유니크한 백팩을 선보였다.

최근 솔리드 컬러의 백팩에서 벗어나 더욱 특별한 아이템을 선호하는 10대들은 물론, 대학생과 직장인들의 캐주얼 백팩으로도 인기 아이템이다.
 
플라워 프린트의 화사한 생동감과 컬러감이 돋보이는 이스트팩의 ‘LITTLE PRAIRIE’ 백팩 라인은 꽃 향기가 물씬 풍길듯한 산뜻함으로 여학생들이 더욱 선호하는 라인이라면, 이번 시즌 함께 출시된 ‘OVEREXPOSE’ 라인은 필름에 투영된 실사에 이미지를 이용한 프린트가 돋보이는 라인으로 단조로운 책가방에서 벗어나 시각적인 볼거리가 있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주기도 한다. 또한 등쪽과 스트랩에 패드처리가 되어 있어 착용감 또한 우수하다.

◇ 다양한 컬러패턴의 백팩
   

다양한 컬러가 선보여지는 요즘, 비비드한 컬러의 솔리드 컬러부터 컬러블록을 쌓아 올린듯한 간결하고 심플한 스트라이프패턴, 다양한 무드에 스퀘어 체크로 이루어진 체크 프린트 등 다양한 컬러 프린트물 또한 여전히 사랑 받고 있다.

또한 액세서리 브랜드 ‘키플링(kipling)’에서는 대표 라인인 ‘JOETSU(조에슈)’ 라인은 러블리한 컬러로 레오파드 프린트가 돋보이는 러블리 하고 깔끔한 컬러의 백팩이 출시되었다.

이 제품은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는 디자인으로 매 시즌 새로운 패턴의 컬러가 선보여 지고 있으며, 두꺼운 어깨 패드와 수납공간이 다양해 개성과 실용성 두 가지 모두를 원하는 학생들에게 인기 높은 아이템이다. 
 
브랜드 마케팅 담당자는 “최근 드라마나 리얼버라이어티쇼, 공항패션 등을 통해 연예인들의 다양한 백팩아이템 착용 노출이 증가하면서 10대들이 제품을 고르는 눈높이도 매우 높아져, 예전에 비해 더욱 과감해진 편이다. 기존의 컬러백팩에서 조금 더 튀고, 독특한 백팩을 원하는 학생들이 증가하면서 프린트물의 향연이 백팩에서도 다양하게 선보여지고 있으며, 대학생과 직장인들까지도 이전에 비해 소비가 높아지고 있다” 라고 전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