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러시아산 '차가버섯' 판매

입력 2013-01-30 14:37   수정 2013-01-30 15:04

이마트는 30일부터 전 점포에서 러시아산 ‘바이칼호 차가버섯’을 ㎏당 12만8000원에 판매한다. 차가버섯은 북위 45도 이상 지역에서 주로 자라는 약용 버섯으로 암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고 피를 맑게 해 주는 효능이 있어 ‘러시아의 산삼’으로 불린다.

이마트는 채소 매장 내 별도 버섯 코너를 전 점포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튀김용, 전골용 등으로 나눠 100여종의 버섯을 판매하고 있다. 김재률 이마트 버섯담당 바이어는 “버섯이 천연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면서 설 선물용으로도 많이 팔린다”며 “차가버섯 판매를 계기로 약용 버섯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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