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영동레저산업(주), 인재양성에 역점…새로운 휴게소 문화 첨병

입력 2013-01-30 15:32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1977년 대관령휴게소 운영을 시작으로 횡성휴게소, 여주휴게소를 운영하며 40년 가까운 세월동안 밤낮 없이 안락한 휴식과 편의를 제공해온 영동레저산업(주)(대표 이문자 www.youngdongleisure.co.kr)이 주목 받고 있다.

영동레저산업(주)이 이용객 최고 만족 평가는 물론 100여명의 직원이 모두 한 가족처럼 지내며 성장을 이룩한 비결은 여성CEO 이문자 대표의 남다른 시각과 추진력, 그리고 어머니 같은 직원 사랑이 그 기반이었다. 이 대표는 문희신사임당장학회 회장을 겸임하며 신사임당의 높은 뜻을 기리고 후배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인재육성재단, 경기 여주군 가남지역 대학생과 대학원생에게 연 2회에 걸쳐 장학금을 지원하며 향학열을 진작시키고 여성들이 경제적으로 진출해 사회적 지위가 향상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이 대표는 5만원권 화폐에 신사임당을 새겨 넣도록 추진한 주인공이며 그러한 정신과 추진력은 사업장에도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 학력에 연연하지 않는 인사관리와 직원의 미래 설계를 위한 자기개발 교육기회를 제공해 최고의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위생과 친절에 관해 철저하게 교육,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고객에 대한 인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점은 횡성휴게소의 모든 음식메뉴에 유례없는 HACCP인증을 받는 성과를 거두게 했다. 이는 휴게소 관리 시스템의 깨끗한 위생을 대내외로 검증받은 것으로 영동레저산업의 성장은 물론 국내 휴게소 업계 발전의 초석으로 평가 받고 있다.

시대를 움직이는 여성리더 이 대표는 “꾸준한 성장을 이뤘지만 올해는 내실을 더욱 견고히 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 신용은 곧 자본이고 내실이 곧 경쟁력이라는 2개의 슬로건으로 직원 모두가 책임의식을 가지고 기업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를 조명해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 대표와 영동레저산업은 투명하고 깨끗한 기업운영을 기업 모토로 새로운 휴게소 문화의 첨병으로 거듭나고 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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