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비밤코리아가 지난해 런칭한 올찬도시락(대표 최형진·http://beebalmk.com)이 도시락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신경이 많이 쓰이는 중요한 회의나 단체 행사용 전문도시락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올찬은 ‘고급 수제한식도시락’을 표방하며 재료의 95%이상을 기성품대신 중앙키친소속 연구개발(R&D)직원들이 자체개발한 소스로 조리 한다. 덕분에 지난 10월 국정감사기간 동안 300여개가 넘는 도시락이 주문되어 국회에 납품됐다.
(주)비밤코리아의 최형진 대표는 강남·명동 등과 함께 서울의 최대상권으로 불리는 홍대 앞에서 직영점 9개 <신 신(辛 新)>· <곱창의 조건>·<텐미닛>·<쏠로포차>·<시작>·<바로튀김>·<애프터 텐미닛> 등 점포를 운영하며 제2의 백종원이라 별명이 붙었다. (주)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는 프랜차이즈 사업의 큰손으로 외식업계에 종사하는 이들에게 경의와 흠모의 대상이다. 이런 별명을 가지게 된 데에는 최 대표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예측불허의 결정 그리고 자유분방하고 도전적인 실험정신이 한몫을 했다.
올해 올찬은 회의석상에서 간단한 다과로 사용하는 ‘브라운백’ 집과 사무실에서 열리는 파티를 위한 ‘파티팩’ 고객의 요구에 맞춘 단체 식사를 제공하는 ‘케이터링’ 도시락 및 각종 반찬들을 판매하는 ‘쇼핑몰’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런 다양한 사업분야에 진출하는 배경에는 끊임없이 열악해지고 있는 외식산업에서 가맹점주들에게 다양한 수익모델을 제시 하고자 하는 최대표의 고민에 있다. 런칭 4개월 만에 직영점(망원점· 여의도점·종로점) 3곳을 오픈, 매장당 월매출 3000만원으로 고공비행 중인 올찬은 홍대 앞을 뛰어넘어 전국으로 외식 브랜드 사업을 펼쳐가고 있다.
최 대표는 “올찬은 저가재료와 조미료 범벅인 다른 도시락 업체와 달리 고급 수제한식도시락입니다. 패밀리 레스토랑들이 고가에 판매하고 있는 메뉴들을 좀 더 현실적인 가격으로 고객들이 구입할 수 있도록 고안된 만큼 도시락은 이제 도시락 전문 업체에서 드셔야 한다”고 밝혔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
▶ 싸이 '13억 저택' 미국에 숨겨뒀다 들통나
▶ 女아나운서 '신혼 아파트' 월세가 무려…
▶ '쿨' 김성수 "잘나갈 때 번 돈 모두" 눈물 고백
▶ 소유진 남편, 연대 나왔는데 17억 빚 떠안고…
▶ 박신양이 자랑한 '7천만원대' 신혼집 보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